[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이영아, 고주원, 류진이 SBS 새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서 호흡을 맞춘다.
‘달려라 장미’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는 15일 “이영아, 고주원, 류진 등 ‘달려라 장미’ 캐스팅을 완료하고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이영아 고주원 정준 류진(왼쪽 위 시계방향) 등이 SBS 새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HB엔터테인먼트 제공 |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백장미(이영아 분)가 아버지의 죽음과 약혼남의 배신이란 굴곡을 겪으면서 더욱 성장하고 홀로서기에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영아가 분할 백장미는 사업가 집안에서 구김살 없이 자란 대학원생으로 집안이 몰락하는 모진 사건 속에서도 식품회사에 취업해 다시 일어서는 씩씩한 인물이다.
고주원은 백장미를 사랑하는 황태자 역에 캐스팅됐다. 황태자는 식품회사 오너의 손자로 물질적 풍요를 누리지만 내면 깊은 곳에 상처를 안은 채 살아가는 남자다. 할아버지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으면서도 백장미의 따뜻한 사랑 속에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일과 사랑 모두 거머쥔다.
또 다른 남자주인공 장준혁 역에는 류진이 이름을 올렸다. 장준혁은 성공가도를 달리는 식품회사 부장이지만 운전기사 출신인 아버지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진 인물. 백장미에게 연민의 감정을 느끼며 ‘키다리 아저씨’ 구실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명품 배우들도 대거 합류했다. 정준은 백장미를 고난에 빠뜨리는 피부과 의사 강민철 역을 맡았고, 전국환, 김청, 정애리, 윤유선 등 베테
‘달려라 장미’는 SBS ‘가족의 탄생’ ‘여자를 몰라’ 등을 집필한 김영인 작가와 SBS ‘폼나게 살거야’ ‘제중원’ ‘신의 저울’ 등을 만든 홍창욱 PD가 합심한 작품이다. ‘사랑만 할래’ 후속으로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