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장터'는 현대해상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매년 진행한 바자회로,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과 하이플래너가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을 모아 직원들이 직접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장터는 좋은 일에 참여하고자 한 시민들의 동참으로 의미를 더했으며 도서, 의류, 생활용품 등 총 1만5000여점의 기부 물품이 판매됐다. 수익금은 전액 자선단체에 전해졌다.
행사 중 가장 관심을 끈 자선경매에서는 넥센 히어로즈 선수단 사인 배트, 박병호·강정호 선수 사인볼과 아이돌 그룹 크레용팝 사인 헬멧 등이 출품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
행사를 주관한 전세영 현대해상 금융소비자보호 총괄 상무는 "임직원 모두가 소중한 물품들을 선뜻 기증해 주고, 이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따뜻한 나눔의 문화가 사회 곳곳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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