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강윤지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연타석 홈런으로 시즌 50호에 이어 51호까지 단숨에 기록했다.
박병호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이인복의 3구째 147km 직구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의 홈런.
↑ 넥센 박병호가 14일 사직 롯데전서 연타석 홈런으로 50, 51호 홈런을 하루 만에 달성했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
박병호는 앞서 5회초 2사 2루서 김사율을 상대로 비거리 120m의 좌중간 홈런을 쳐내며 시즌 50호 고지에 올라 역대 4번째 50홈런을 돌파한 바 있다.
한편 박병호의 솔로 홈런으로 넥센은 8회 현재 롯데에 9-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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