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송원근, 나홀로 강아지 감추기 대작전

[MBN스타 여수정 기자] ‘압구정 백야’에서 송원근이 강아지 감추기에 열을 올렸다.

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 장무엄(송원근 분)은 형 장화엄(강은탁 분)의 눈을 피해 강아지를 데리고 집에 들어왔다.

강아지를 데리고 방에서 즐겁게 놀던 무엄은 노크하는 화엄 때문에 당황한다. 강아지를 몰래 데리고 왔기 때문이다.

↑ ‘압구정 백야’에서 송원근이 강아지 감추기에 열을 올렸다. 사진=압구정 백야 캡처

옷장이 있는 공간에 강아지를 감춘 무엄은 태연하게 문을 열어준다. 화엄은 “누구 있냐?”고 묻고, 당황한 무엄은 “아니, 여자가 있을 것 같냐? 말 되는 소리를 해라”라고 둘러댄다.

무엇인가 의심쩍은 화엄은 “열어봐라”라고 옷장있는 곳을 열 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무엄은 “엄마가 노크도 없이 들어와서 잠갔다. 옷을 벗었다 입은 것뿐이다”라고 태연하게 넘어간다. 그러나 결국 화엄에게 강아지의 존재를 들키며 웃음을 안겼다.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다. 극본은 임성한이 맡았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