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방식 달라진 ‘슈스케6’, 국민이 원하는 ‘가수’ 뽑는다

↑ 사진 : CJ E&M 제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6’가 달라진 심사 기준으로 더욱 치열해진 생방송 무대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전 시즌까지 인기 투표라는 지적을 받아 온 생방송 심사 기준에 연출을 맡고있는 김무현 PD와 Mnet 김기웅 국장의 특단의 조치로 보인다. 생방송 초반 4개 회차와 후반 3개 회차에 서로 다른 심사 기준을 적용해 문자투표가 생방송 대결 결과에 지나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
지난 시즌 대국민 문자 투표의 비율을 그대로 점수에 반영한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서는 문자 투표 결과를 등수로 환산하고 순위별로 20점씩 차등 점수를 부여한다. 즉, 문자 투표 1위는 200점을 받고 최하위인 11위는 0점을 받는 구조다.
본격적으로 우승자를 뽑는 경쟁이 펼쳐지는 후반 3개 회차에서는 이전 시즌과 동일하게 심사위원 점수 50%, 온라인 및 대국민 문자 투표 점수 50% 비율로 최종 점수를 합산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대국민 오디션’이라는 취지에 맞춰 국민이 원하는 참가자가 살아남을 확률을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한편 ‘슈퍼스타K 6’는 오는 10일 일산 CJ E&M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첫 생방송.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슈퍼스타K 인기 투표같은 느낌은 있었지” “슈퍼스타K 그래도 스타성이 있는 사람이 오래남는다” “슈퍼스타K 노래도 노래지만 슈퍼 스타성이 있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