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적인 감독 알렉스 퍼거슨(73)이 언론을 통해 현 맨유 감독인 루이스 판 할(63)을 적극 감쌌다.
스포츠전문매체 ‘유로스포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의 공식방송 ‘MUTV’에 나온 퍼거슨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해 “판 할은 많은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데, 이는 옳은 일로 보인다. 잔재를 치워버리고 자신만의 팀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경험과 능력이 충분한 지도자”라고 긍정적으로 판 할을 칭찬했다.
↑ 퍼거슨 감독이 최근 한 방송에서 판 할 감독을 극찬했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
판 할 감독 선임이후 맨유는 지난 시즌 부진을 떨쳐버리기 위해 올 여름에만 안데르 에레라(25)-앙헬 디 마리아(26)-마르코스 로호(24)-루크 쇼(19)-달레이 블린트(24)-라다멜 팔카오(26)등을 영입하며 선수 영입에만 1억 50
기존의 선수 14명을 내보내며 대대적으로 팀 물갈이에 나선 판 할 감독은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으며 가시밭길을 걸었지만 최근 웨스트햄-에버튼을 상대로 2연승을 하며 본격적인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현재 맨유는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후 상승세를 타고 4위에 올라섰다.
[evelyn1002@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