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7일 오전 10시 7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의 도전이 시작된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3차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美세인트루이스)=조미예 특파원 |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서있는 NLDS 3차전에서 류현진의 어깨가 무거운 상황이다. 3차전 승리팀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는 만큼 이번 경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류현진의 모든 준비는 끝났다. 류현진은 앞서 불펜 피칭과 시뮬레이션 피칭을 마치며 몸을 만들었다. 아직 류현진이 부상 후 실전 감각이 없긴 하지만, 류현진은 복귀전 마다 좋은 투구를 펼쳤다. 또한 류현진은 지난해 세인트루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맞붙어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선사한 기억이 있다.
한편, 류현진의 상대는 메이저리그 13년 경력을 자랑하는 존
팀이 1승 1패가 된 상황에서 류현진이 또다시 지난해에 이어 팀을 위기에서 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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