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 '이미림 레인우드 클래식 우승'
미국 여자프로골프 LGPA 이미림이 레인우드 클래식에서 시즌 2승을 챙겼다. 우승 상금으로 31만5000달러, 우리 돈 약 3억 3000만원을 받았다.
이미림은 5일 중국 베이징 인근 레인우드 파인밸리 골프클럽(파73·6천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 마지막 날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77타를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은 지난 8월 마이어 클래식 LPGA 투어에서 박인비와 연장전 끝에 첫 승을 달성한 이후 두번째 우승이다.
17번홀(파3)에서 이미림의 티샷이 그린과 워터해저드 사이에 있는 바위에 걸려 위기도 맞았다.
하지만, 이미림은 바위위에 걸친 볼을 그린에 올리는데 성공한 후 10m가 넘는 파 퍼트를 성공하며 경쟁 상대들에게 압박을 주었다.
이후 18번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졌지만, 완벽한 샷으로 홀 컵 근처까지 볼을 날린 후 버디 퍼트
한편 박인비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80타로 강혜지, 브리타니 랭과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는 이날 2타를 잃고 이미향과 함께 공동 6위(11언더파 283타)로 경기를 마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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