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는 이날 정오 첫 솔로곡 '소나기'를 발표한다. 달마시안 동료 멤버였던 지수와 다리가 의기투합해 공동 작곡했다.
이별에 대한 그리움을 소나기에 빗대어 표현했다. 연인에 대한 추억과 향수이기도 하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몽환적인 피아노 사운드와 옛날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다리는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해 소품 제작세트 등을 직접 만들며 현장 스태프로도 활약했다. 다리는 "스태프가 돼 일을 해 보니 그들의 심정도 알게 되고 제 노래와 영상에 더 많은 애정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한편 달마시안은 MC몽이 프로듀싱해 2010년 데뷔했다. 이후 MC몽의 병역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다가 소속사를 바꿔 DMTN으로 활동했다. 그러던 와중에 지난해 초에는 멤버 다니엘이 대마초 알선 혐의로 기소되면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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