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이병헌이 주연한 영화 ‘협녀, 칼의 기억’(감독 박흥식, 이하 협녀)가 늦어도 내년에는 개봉할 전망이다.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4일 부산 해운대구 구 해운대역에서 2014~2015 개봉 작품들을 공개했다. 이 라인업에는 이병헌과 전도연, 김고은이 함께한 ‘협녀’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협녀’는 최근 이병헌이 당한 협박 사건으로 인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더 주목을 받았다.
롯데 측은 원래 ‘협녀’를 올해 12월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이르면 올해, 늦으면 내년 초쯤 개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공개된 라인업에는 ‘맨홀’, ‘나의 독재자’, ‘기술자들’, ‘소녀’, ‘서부전선’, ‘간신’ 등이 포함됐다. 개봉을 기다리거나 현재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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