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MBN스타 김진선 기자] 진가신 감독이 신작 ‘디어리스트’에 대한 남다른 감정을 드러냈다.
4일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진가신 감독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진가신 감독은 ‘첨밀밀’과 신작 ‘디어리스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진가신은 우선 “이번 작품은 ‘첨밀밀’과 사회성이 다른 작품”이라며 “앞서 대도시에서 소소한 인물을 다루는 영화를 많이 작업하긴 했다. 모두 스토리가 있지만, 소재를 다룰 때 내 입장을 다루지 않을 수 없지 않은가”라고 자신의 작품에 대해 입을 열었다.
↑ 사진= 이현지 기자 |
특히 진가신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감독으로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간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 대한 그리움 뿐 아니라 전면적인 방면으로 다가갈 수 있었고, 적절하게 보일 수 있었던 작품”이라며 “‘만족했다’고 할 수 없지만, 말 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할 수 있다는 것에, (감독으로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진가신 감독은 ‘첨밀밀’ ‘금지옥엽’ ‘퍼햅스 러브’ ‘명장’ ‘무협’ 등의 영화로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 조미(자오웨이), 황보, 통따웨이 등이 출연한 ‘디어리스트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부터 오는 11일 부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