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감독 김태용이 영화 ‘거인’으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은 소감을 전했다.
김태용 감독은 3일 오후 부산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5일 ‘거인’ 공식 시사가 있는데 떨린다. 최우식 역시 떨고 있다. 영화가 관객들에게 어떻게 보여질지 궁금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주인공 영재의 감정에 공감할까가 가장 걱정이었는데 이번 영화제 초청으로 내 작품에 공감하는구나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 사진=포스터 |
‘거인’은 한국 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절망을 먹고 거인처럼 자란 영재(최우식 분)가 전하는 차마 버릴 수 없는 가족, 몹시 아팠던 청춘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1월 13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