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라 투혼의 완주
여자마라토너 최보라(경주시청)가 결승점을 통과한 뒤 쓰러지는 투혼을 발휘했다.
최보라는 지난 2일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에서 2시간45분4초를 기록해 12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그러나 최보라는 레이스를 마치자마자 쓰러지고 말았고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들것에 실린 채 도핑 테스트장으로 이동했다.
최보라는 이날 5km지점을 18분49초로 통과해 2위로 달렸으나 시간이 갈수록 순위에서 멀어졌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개인 8번째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다.
↑ 여자마라토너 최보라가 결승점 통과 후 쓰러지는 투혼을 발휘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최보라는 개인 최고 기록(2시간32분43초)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기록을 냈고, 레
최보라 투혼의 완주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보라 투혼의 완주 멋있다” “여자마라톤 최보라 투혼의 완주, 감동적이다” “여자마라톤 최보라 투혼의 완주에 박수를 보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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