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한국 여자 세팍타크로가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레구 종목 결승에 진출,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여자 레구에서 메달을 수확한 것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8년 방콕대회 이래 처음이다.
한국은 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세팍타크로 여자 레구 준결승 경기서 중국을 2-1(19-21 21-12 21-13)로 꺾었다. 김이슬(25·부산환경공단)이 킬러(공격수)로, 이진희(27·경남체육회)가 테콩(서버)으로, 이민주(24·부산환경공단)가 피더(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오랫동안 맞춰온 탄탄한 조직력을 발휘했다.
↑ 여자 세팍타크로 팀이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부천)=김재현 기자 |
앞서 열렸던 더블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했던 여자대표팀은 예선 탈락이
한편, 여자 레구 결승은 태국-인도네시아전 승자와 오는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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