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아시안게임 최초 모자(母子)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황재균(27)의 어머니 설민경씨가 사직구장 시구자로 나선다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3일 사직 한화전 시구자로 황재균의 어머니 설민경씨를 선정했다. 설민경 씨는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으로 1982년 뉴델리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다. 이번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황재균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최초 모자(母子) 금메달리스트’ 타이틀도 함께 얻게 됐다.
↑ 사진=MK스포츠 DB |
앞서 롯데는 금메달리스트 강민호, 황재균, 손아섭의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세 선수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참가, 좋은 활약을 펼치며 대한민국 야구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강민호는 다양한 국제전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감 있는 리드를 통해 대표팀 투수들을 이끌었으며 손아섭 역시 매 경기 선발로 나서 근성 있는 플레
구단은 소속 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까지 진심으로 응원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사직야구장 앞 야외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1시 20분까지 20분간 진행된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