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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이 아버지 장광순의 가발 광고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라디오스타')는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장동민과 아버지 장광순, 가수 설운도와 아들 루민 부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광순은 "장동민이 점점 아버님이랑 닮아 간다”는 MC들의 말에 "다른 건 다 닮아도 머리 빠지는 건 안 닮았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이에 MC들이 "60대 넘으셨는게 그 정도면 괜찮죠”라고 말하자 그는 "60 넘으면 다 빠지라는 법 있나?”라고 불평했다. 가만히 듣고 있던 '가발인' 설운도는 녹화 시작부터 가발 얘기가 오고가는 것에 대해 언짢은 기색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가발 이야기는 멈출 줄 몰랐다. 장동민은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생각났는지 웃으며 아버지가 자신 몰래 가발 광고를 촬영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장광순의 가발 광고 사진은 온 동네 버스에 붙어있었고, 이를 접한 지인들은 장동민에게 "너무한 것 아니냐. 아버지한테 이런 것까지 시키냐”라는 문자를 수도 없이 보냈다고 불평했다.
광고 모델료로 얼마 받았냐는 MC들의 질문에 장광순은 가발 공장 사장이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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