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감위 "LG카드 사외이사 이번만 인정"

금융감독 당국은 신한지주 임원들의 LG카드 사외이사 자격 논란과 관련해 향후 금융지주사 임원이 상장 자회사의 사외이사가 되는 일이 없도록 지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금감위 관계자는 LG카드 사외이사 문제는 이미 선임이 끝난 사안이라 특별히 문제 삼지 않을 것이며 재정경제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사외이사 제도의 취지에 맞게 향후에는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LG카드는 신한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된 뒤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이인호 신한지주 사장과 이재우 신한지주 부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