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이 트럭 리스 상품 차종을 확대하고, 트럭 운용리스 부가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번 트럭차종 리스상품 리뉴얼로 특장차, 믹서차도 초기비용 부담 없이 리스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대커머셜의 트럭 리스 상품은 지난 1월 런칭 후, 3개월만에 월 취급액이 100억원을 돌파(산업재 리스 기준)하면서 할부/현금구매로 이뤄지던 상용차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선 일반 카고 트럭 외 특장을 장착하는 중소형 트럭시장의 니즈를 반영해 트럭리스상품 차종을 확대한다. 냉동탑/윙바디, 암롤, 고소작업차, 사다리차, 탱크로리, 카 캐리어와 같은 특장 차량뿐만 아니라 건설기계에 속하는 믹서트럭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 외에 1년 내 차량 전손·도난 사고발생 시 중고차량가 보상을 통해 고객의 채무부담을 덜어주고, 3년 내 불의의 사고로 상해사망 시 법정상속인에게 1억원을 지급하는 등 고객의 경제적 위험까지 보장되도록 서비스를 보완했다.
사망보상 서비스의 경우, 사망 확인 시 유족에게 직접 연락해 보험 가입사항에 대한 안내서비스도 제공한다. 안내서비스는 리스 이용고객 뿐만 아니라 현대커머셜의 모든 무료보험 가입고객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고객 대부분이 개인사업자인 점을 감안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을 가족들에게 경제적 도움이 되도록 했다.
리스기간은 12개월에서 최장 72개월(만기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기존 할부상품들이 금리 등 한정적인 부분에만 차별화 한 것과 달리, 리스상품은 비가격요소에도 차별화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부가서비스 혜택을 함께 제공해 리스상품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