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통신 업체 KT파워텔이 롱텀에볼루션(LTE) 망을 활용한 무전통신(PTT) 기술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전용 서비스(파워톡 2.0)와 단말기(라저원)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무전통신(모토롤라 아이덴 기술 기반)이 도서, 산간, 지하, 터널 등에서 이용할 수 없었던 것과 달리 LTE 망이 구되어 있는 곳에서는 끊김 없는 무전통신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치관제서비스와 멀티미디어메시징 서비스 등의 부가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세계
엄주욱 KT파워텔 대표는 "LTE 네트워크를 이용하기 때문에 무전 거리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며 "최적의 재난 안전망으로 발전 시키고 수출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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