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의 아담 웨인라이트와 클리블랜드의 코리 클루버가 메이저리그 이달의 투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두 선수를 이달의 투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웨인라이트는 9월 한 달 5경기에서 39이닝을 던지며 5승 무패 5볼넷 29탈삼진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 상대인 클레이튼 커쇼(5승 무패 평균자책점 1.95 45탈삼진)를 제치고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 아담 웨인라이트가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로 선정됐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클루버는 9월 한 달 동안 5승 1패 평균자책점 2.09의 성적을 기록했다. 6경기에서 43이닝을 던지며 56개의 삼진과 7개의 볼넷을 기록,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피안타율은 0.236에 그쳤다.
↑ 코리 클루버가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9월 활약에 힘입은 클루버는 18승 9패 평균자책점 2.44 269탈삼진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사이영상 후보로 급부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