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의 질주는 아시안게임이 끝나도 계속된다.
기대만큼의 성적은 아니지만 인천AG에서 수영 대표팀의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박태환이 다음달 5일부터 20일간 전국체전을 위해 제주에서 훈련을 갖는다.
박태환은 제 17회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모든 종목 출전을 마친 뒤 "한국에서 메이저 국제종합대회가 열린 만큼 잘 활용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며 "전국체전이 있으니 훈련을 시작해야 할 것 같다"며 전국체전 출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 박태환의 금빛질주가 전국체전에서도 계속된다. 사진(인천박태환수영장)=천정환 기자 |
박태환은 잠깐의 휴식을 가진 뒤 전국체전에 돌입할 계획이며, 전국체전에서 인천시청 소속으로 뛴다. 제95회 전국체전은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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