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홈런 파티’로 장식하며 승리했다.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2014시즌을 94승 68패로 마무리했다. 2011년 돈 매팅리 감독 부임 이후 가장 좋은 시즌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95승 67패 이후 가장 좋은 기록이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 다저스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나와 팬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류현진이 페더슨과 그라운드를 빠져 나가고 있다.
한편 이날은 다저스의 맏형 후안 유리베가 일일 감독으로 경기를 지휘하고, 라미레즈가 팀 월락 수석 코치가 되어 유리베 감독과 함께 경기를 이끌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