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 신석교(43) 감독이 준결승서 만나게 된 인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남자 하키 대표팀은 27일 인천 선학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방글라데시에 6-0(2-0 2-0 1-0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A조 예선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오는 30일 선학하키장에서 B조 2위로 올라온 인도(3승1패)와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A조 2위 말레이시아와 B조 1위 파키스탄(4승)은 반대조에서 준결승전을 갖는다.
↑ 신석교 감독이 27일 경기 후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사진(인천)=전성민 기자 |
하지만 한국 팀의 전진에 멈춤은 없다. 준결승 상대가 확정되자 신석교 감독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 감독은 “나와 선수들 모두 인도전이 자신 있다. 충분한 준비가 돼있기 때문이다. 결승이든 준결승이든 언젠가는 만날 상대다”고 말했다.
남자 대표팀은 2010 광저우 아시
신석교 감독은 “인도는 개인 기술이 좋다. 따라올 팀이 없다. 속도가 빠르고 조직력도 좋다. 하지만 나는 인도가 잘하는 것을 못하게 하는 법을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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