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승민 기자] 한국 육상 최고의 스피드 김국영이 남자 1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국영(안양시청)은 27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육상 100m 예선 3조에서 10초30을 기록하며 일본의 다카세 케이(10초21)에 이어 2위로 골인, 조 3위까지 진출하는 준결승에 올랐다.
10초23의 한국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김국영은 스타트가 다소 늦었지만, 후반 구간에서 스피드를 올리며 양호한 기록으로 준결승에 합류했다.
↑ 한국 육상의 "신기록제조기" 김국영이 27일 남자 100m 예선에서 조 2위로 골인,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
4조 4위로 들어온 한국의 오경수(파주시청)는 시즌 베스트 10초50을 작성하며 각조 4위 이하중
김국영은 “스타트에서 실수가 있어 생각보다 잘 뛰지 못했다”며 준결승서 선전을 다짐했다.
김국영은 28일 오후 7시15분 남자 100m 준결승 1조에 나선다. 6레인을 배정받은 김국영은 5레인 야마가타 료타, 7레인 수빙티엔(중국) 사이에서 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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