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박은영이 동안 대표로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 ‘나는 남자다’에서는 ‘노안 또는 동안 男’ 특집으로 꾸며져 동안대표로 아나운서 박은영, 노안대표로 가수 손진영이 출연해 100여 명의 남자 방청객들과 함께했다.
박은영은 “살다보니 이런 일이 다 있다”며 동안대표로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그냥 30대로 보인다”고 독설했고, 허경환 역시 “그냥 그 나이 대표”라고 말했다.
장동민도 “우리 동네에 박은영 같은 아주머니가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은영은 “동안대표로 나오기 위해 앞머리를 자르고 도트무늬 옷을 입었다. 실제로 보신 분들이 예쁘다는 소린 안 하는데 방송보다 훨씬 어려보인다고 한다”며 동안임을 주장했다.
방청객에서는 “예의상”이라는 외침이 들렸고, 박은영은 방청객들에게 애교를 선보여 이후 투표를 통해 결국 동안판정을 받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나는 남자다’ 8회는 3.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박은영, 정말 웃겨” “‘나는 남자다’ 박은영, 동안이다” “‘나는 남자다’ 박은영, 베이비페이스야” “‘나는 남자다’ 박은영, 귀여워” “‘나는 남자다’ 박은영, 유재석 재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