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준결승전에서 3점 홈런을 친 귀옌원(라미고 몽키스)이 결승전을 앞둔 다부진소감을 전했다.
대만은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일본과의 야구 준결승전에서 10-4로 이겼다.
이로써 대만은 오는 28일 문학구장에서 한국, 중국과의 승자와 결승전을 갖는다. 객관적인 전력만 놓고 봤을 때 한국이 결승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특히 3번 타자 귀옌원, 5번 타자 장즈시엔(볼티모어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의 배트가 매서웠다. 귀옌원은 5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장즈시엔이 5타수 3안타를 마크했다.
↑ 대만은 이미 한국전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경기 후 귀옌원은 “컨디션이 좋아 실력을 발휘하
그는 결승전에 한국이 진출할 것이라고 전망한 듯 했다. 귀예원은 “내일 한국전에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발휘해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예선에서 한국에 0-10으로 패한 대만은 최대한 실력을 발휘하겠다는 각오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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