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선
정진선이 인천아시안게임 남자펜싱 에페 2관왕을 차지한 원동력으로 KBS 아나운서 가애란을 지목해 화제다.
정진선은 지난 26일 첫 개인전 금메달의 감격을 누린 뒤 단체전 결승에서 박경두, 박상영, 권영준 등과 함께 일본을 25대 21로 꺾고 2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 남자펜싱 대표팀은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에 이어 단체전 3연패의 위업을 이뤘다.
↑ 정진선(사진 왼쪽 첫 번째)이 남자펜싱 에페 단체전에서 일본의 추격을 뿌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MK스포츠(고양) 김영구 기자 |
이어 “차 한잔 마시고 싶다”며 가애란 아나운서에게 “대한민국에 이런 선수가 있다는 것, 그리고 팬이라는 걸 알아주시면 좋겠다”는 말로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다.
정진선이 지목한 가애란 아나운서는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지난 2008년 KBS 34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케이블채널 KBS 뉴스 ‘가애란의 알약톡톡2’, KBS
정진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진선 가애란 아나운서에게 데이트 신청하다니”, “정진선 좋은 결과 이뤄졌으면 하네요”, “정진선 경기할 때처럼 과감하게 해 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