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파비앙 “돌아가신 아버지 보고 싶다” 눈물

[MBN스타 박정선 기자] ‘나혼자산다’ 파비앙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파비앙은 프랑스 체류 마지막 날 프랑스 초고속 전기열차 테제베(TGV)를 타고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섬 일드헤로 향했다.

이날 삼촌의 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파비앙은 어두운 표정으로 홀로 집을 나섰다. 아버지의 유골이 뿌려진 바다로 향한 것.

↑ ‘나혼자산다’ 파비앙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나혼자산다 방송캡처

파비앙은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굉장히 힘들었다. 어렸을 때부터 일드헤로 휴가를 많이 왔었다. 이 곳이 아버지와의 시간을 많이 보낸 곳이라 이 곳에 모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의 유골이 뿌려진 바다에 도착한 파비앙은 눈을 지그시 감고 “아버지 보고 싶어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살아계신다면 내가 성공한 모습을 보고 싶으셨을 거다. 하늘에서라도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파비앙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도 연신 눈물을 쏟아내며 복잡한 듯한 표정을 보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