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 김광현, 태국전 2이닝 4K 22구 퍼펙트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김광현(26)이 2이닝 동안 4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깔끔한 투구를 하고 교체됐다.
김광현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태국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3회부터 유원상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몇 수 아래의 태국을 상대로 전력투구를 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태국은 김광현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첫 타자 마웅카셈을 3구 삼진으로 잡아낸 김광현은 후속 피팟핀요도 루킹삼진으로 솎아냈다. 이어 시티쿠를 2루수 땅볼로 아웃시키고 1회를 간단하게 마쳤다.
2회 J.M. 다루에게 땅볼을 유도했고, 2루수 오재원이 멋진 호수비로 처리했다. 김광현은 후속 자로엔킷시리웅을 3구 삼진으로 아웃시킨 이후 J.D. 다루를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고 2회도 어려움 없이 마쳤다.
2회까지 투구수 22개를 기록한 김광현은 3회부터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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