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지주회사인 LG가 전자ㆍ통신 사업의 비중 확대와 비상장 자회사 LG CNS의 가치 재부각으로 상승했다.
22일 LG는 전 거래일에 비해 2.51% 오른 7만3400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2012년 초의 가격대를 회복한 것이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LG그룹 전체 순자산가치에서 LG화학으
로 대표되는 화학ㆍ생활소비재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55.5%에 달했지만, 올해 이 비중은 49.5%로 줄었다. 전자와 통신 부문 비중은 각각 26.1%와 22.7%로 늘었다. 또한 삼성SDS 상장이 다가오며 LG CNS 장외주가도 연초 이후 192%가량 올랐다.
[강봉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