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황정민이 뮤지컬배우 전수경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는다.
22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 후정에서 열린 배우 전수경과 힐튼호텔 총지배인 에릭 스완슨의 결혼식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전수경의 소속사 메이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배우 황정민이 결혼식의 사회를 맡는다”고 말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
이날 기자간담회 장소로 이동하던 중 경미한 교통사고로 인해 홀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전수경도 “뮤지컬 배우 이태원 씨가 신부 등장할 때의 곡을 불러줄 예정이고, 축가는 최정원 씨와 남경주 씨가 사랑의 듀엣곡을 불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수경은 “오신 분들이 행복해지는 결혼식이었으면 좋겠다”고 결혼식을 한 편의 뮤지컬처럼 기억될 수 있도록 기획했음을 설명했다.
전수경은 “나 역시 뮤지컬 배우이기 때문에 음향에 대해 예민하다. 그래서 결혼식장에서도 동료들이 실제 뮤지컬 무대로 생각할 만큼 음향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하며 “에릭이 미국에서 자랐기 때문에, 한국식과 미국식이 어우러진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이날 오후 6시에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지인
앞서 두 사람은 tvN 예능프로그램 ‘택시’에 동반 출연, 러브스토리와 신혼집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