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의 ‘불펜 게임’이 성공했다.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5로 이겼다.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기록했고, 컵스 선발 제이콥 터너가 패전투수, 켄리 잰슨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카고 원정을 3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감하고 LA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이날 다저스는 류현진의 부상으로 생긴 선발 공백을 ‘불펜 게임’으로 대체했다. 선발 제이미 라이트를 시작으로 불펜 투수들을 동원해 남은 이닝을 맡긴다는 계획이었다.
다저스 마무리 잰슨이 9회 마무리에 올라 승리를 지킨 뒤, 환호를 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시카고)=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