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의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 발행이 오는 22일로 확정되면서 투자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저금리시대 연 6%대 금리 코코본드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코코본드는 채권 변제순위가 최하위인 후순위채와 달리 특정한 조건에 이르면 이자를 지급하지 않거나 원금 전액을 보장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코코본드는 신용등급이 높은 금융지주사가 발행하는데도 연 5~6% 높은 금리를 준다. JB금융의 코코본드는 연 6.4%로 발행금리가 확정됐다. 다만 개인투자자는 최소 청약금액이 1억원으로 정해졌다. 주관 증권사인 KB투자증권ㆍ현대증권 지점에서 1
KB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들어 연간 6% 수준 이자를 주는 금융권 채권이 흔하지 않아 투자자들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BS금융ㆍIBK기업은행 등 후순위채를 보유한 은행들이 연이어 코코본드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석민수 기자 / 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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