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부산을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와 대만 타이베이.가오슝으로 가는 항공편을 잇따라 증편한다.
에어부산은 다음달 26일부터 '부산 하늘길 확장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후쿠오카 노선과 부산~타이베이.가오슝 노선을 증편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2010년 처음 취항했을 당시 매일 1편을 운항하다가 2012년 11월에 매일 2편으로 늘린 데 이어 이번에 매일 3편으로 증편한다.
에어부산이 국적항공사 최초로 2012년 취항해 날로 인기가 더해지는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기존 주 7회에서 주 10회 왕복으로 증편한다. 부산에서 대만의 아름다운 휴양지 가오슝을 연결하는 노선은 기존 왕복 주 4회에서 주 5회로 늘린다.
에어부산은 이번 증편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세 노선의 항공권을 예약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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