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나를 찾아줘’(감독 데이빗 핀처)가 뉴욕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나를 찾아줘’는 결혼 5주년을 앞두고 아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 분)가 갑자기 사라지고, 그녀를 찾아나선 남편 닉(벤 애플렉 분)이 전 국민이 의심하는 용의자로 몰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추적스릴러다.
개봉에 앞서 오는 9월26일 개막하는 뉴욕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먼저 관객을 만난다. 반가운 소식과 함께 공개된 본 포스터는 무엇을 의심하는 듯 뒤돌아 서 있는 닉의 몸 위로 실종사건 관련 방송 자막이 뒤틀려 있고, 이 모든 걸 지켜보는 것 같은 커다란 눈망울이 하늘을 장식하고 있다.
↑ 사진=포스터 |
특히 연출을 맡은 데이빗 핀처 감독의 ‘소셜 네트워크’가 2010년 뉴욕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돼 호평을 얻음과 동시에 전미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던 전례가 있다. 때문에 ‘나를 찾아줘’의 개막작 선정도 반가운 상황이다.
한편 ‘나를 찾아줘’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