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6일 위메이드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4분기에는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적자폭 축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적자가 지속돼 영업손실 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하지만 전분기 대비 모바일게임 매출이 소폭 증가하고 코어게임 역시 견조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적자를 벗어나 5분기 만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위메이드의 4분기 예상 매출액으로 전분기 대비 34% 성장한 576억원을 제시했다.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77억원이다.
성 연구원은 "4분기에는 3분기보다 국내외 모바일 게임 신작 상용화 수가 훨씬 많고 해외 론칭 모멘텀도 4분기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4분기 론칭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온슬램',
또 아틀란스토리가 중국과 대만에서 10월께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아크스피어(일본) 윈드러너2(북미, 일본)도 4분기 이후로 상용화가 계획됐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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