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은 15일 서울특별시 신청사 간담회장에서 서울시와 '승용차 마일리지제 시범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행거리 감축 기반 자동차 마일리지제 사업을 10월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김수봉 보험개발원장, 정용일 자동차 환경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자동차 마일리지제 시범사업 소개 및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에 등록돼 있는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기간 중 신규 또는 보험 재가입 고객 중 자율적 가입 신청자에 대해 전년 대비 감축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게 된다.
박윤식 한화손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시범사업이 교통량 감축과 이에 따른 에너지 절약 등 환경개선의 기여로 이어져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화손보는 친환경기업로서 이러한 사업에 지속적인 참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화손보는 보험업계 최초로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을 유도하는 녹
한편, 이번 승용차 마일리지제 시범사업은 손보사 중 하이카다이렉트와 MG손해보험도 함께 참여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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