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커플로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는 영국 왕실의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둘째 아이를 가졌다고 발표했습니다.
태어날 아이는 첫째 아들 조지 왕자에 이어 왕위 계승 서열 4위에 오르게 됩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지난해 7월 첫 아이 조지 왕자를 출산한 윌리엄 왕세손 부부.
1년여 만에 두 번째 임신 소식을 알렸습니다.
▶ 인터뷰 : 윌리엄 / 영국 왕세손
- "케이트는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며칠 동안 정신없었습니다. 굉장히 흥분됩니다."
왕실 측은 케이트 미들턴이 조지 왕자 임신 때와 마찬가지로 심한 입덧 증세를 보여 켄싱턴궁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비롯한 왕실 가족들이 임신 소식에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왕실의 경사에 영국인들도 기뻐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 인터뷰 : 영국 시민
- "저는 아이를 무척 사랑한데다 아이를 보는 유모라 그런지 임신 소식이 더 기쁩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할아버지인 찰스 왕세자와 아버지 윌리엄, 그리고 윌리엄의 첫째 아들 조지에 이어 왕위 계승 서열 4위에 오르게 됩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