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한국골프의 기대주 김민휘(22.신한금융그룹)가 미국프로골프(PGA) 웹닷컴 파이널 시리즈 두 번째 대회인 치키타 챔피언십 둘째 날 중상위권으로 도약했다.
김민휘는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데이비드슨의 리버런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4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틀 연속 3타씩을 줄인 김민휘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12언더파 130타로 단독선두에 오른 데렉 파타우어(미국)와는 6타차다.
↑ PGA 웹닷컴 투어 치키타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14위에 오른 김민휘. 사진=MK스포츠 DB |
양용은(42)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이븐파 72타를 쳐 3언더파 139타로 이동환(27.CJ오쇼핑)과 함께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한편, 강성훈(27.신한금융그룹)과 박성준(26)은 부진 끝에 컷 탈락 당했고, 위창수(42)와 재미교포 리처드 리(26)는 1라운드 후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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