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아홉수 소년’ 김영광이 경수진을 위해 준비한 해장국을 친구에게 뺏기고 말았다.
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3회에서는 데이트 코스를 짜기 위해 동료이자 호감을 가진 마세영(경수진 분)과 답사를 떠나는 강진구(김영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마세영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강진구는 먹는 것을 워낙 좋아하는 마세영이 안주가 아깝다고 소주를 두 병이나 마시고 취하자 겨우 그를 끌고 집합 장소에 도착했다. 마세영에 고백했다 차인 강진구의 친구 박재범(김현준 분)과 마세영을 추스르고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눴다.
↑ 사진=아홉수소년 방송 캡처 |
그러자 박재범은 “그래야지. 너가 도와주게? 너 연애박사잖아”라고 물어 강진구는 당황하면서도 “그건 다른 여자애나 통한다. 세영이는 다르다. 견적이 다르다”라고 말해 마세영이 특별한 존재임을 은연중에 나타냈다.
하지만 박재범은 “그럼 어쩔 수 없다. 내 스타일대로 밀고 나가는 수 밖에”라고 얘기해 강진구를 씁쓸하게 만들었다. 또한 강진구는 다음날 술에 취했던 마세영을 위해 해장국을 끓이자 박재범은 “너가 나 불쌍하긴 했나보다. 고맙다. 나머진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말하며 강진구를 밀어냈다.
강진구는 박재범이 끓였다고 착각하고 강진구가
한편, ‘아홉수 소년’은 9세, 19세, 29세, 39세의 한가족 남자들이 지독한 아홉수에 빠져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일상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8시4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