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천) 이상철 기자]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이 베네수엘라전에 선발 출격한다. 100번째 경기를 채우면서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도 가입했다.
이동국은 5일 오후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베네수엘라와 평가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신태용 코치의 공언대로 이동국은 4-1-2-3 포메이션의 맨 위에 선다.
이로써 이동국은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지난해 6월 이란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끝으로 멈췄던 그의 A매치 기록도 99경기에서 100경기로 늘었다. 역대 9번째 센추리클럽 가입자로 2011년 박지성 이후 3년 만에 탄생했다.
↑ 이동국은 5일 베네수엘라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A매치 100번째 경기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사진(부천)=천정환 기자 |
이동국의 좌우에는 손흥민(레버쿠젠)과 조영철(카타르SC)가 서서 스리톱(3-Top)을 형성한다. 이청용(볼튼)은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해 이명주(알 아인)와 함께 공격적인 임무를 맡는다. 그 밑에는 기성용(스완지 시티)가 공수를 조율한다.
김민우(사간 도스)와 차두리(서울)가 측면 수비를,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과 김주영(서울)이 중앙 수비를 책임진다. 골문은 김진현(
※한국의 베네수엘라전 선발 출전 선수 명단
GK :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DF : 차두리(서울) 김주영(서울)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민우(사간 도스)
MF : 이명주(알 아인) 기성용(스완지 시티) 이청용(볼튼)
FW : 조영철(카타르SC) 이동국(전북) 손흥민(레버쿠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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