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대전 시티즌이 성적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풀 스타디움상을 연속으로 차지했다.
풀 스타디움상은 2012년 실 관중 집계시스템 도입 이후 연맹과 구단들이 가장 노력하는 ‘관중 유치’ 부문을 시상하는 상이다. 기간 내 가장 많은 관중을 모은 구단에게 주어진다.
대전은 2차 기간(13~24라운드) 동안 홈 경기당 평균 3584명의 관중을 유치했다. K리그 챌린지 10개 팀 가운데 관중 동원 1위다.
1차(1~12라운드)에서 3445명으로 1위를 기록한 대전은 2회 연속 풀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또한, 관중이 4% 증가하면서 플러스 스타디움상까지 독식했다.
↑ 대전 시티즌은 K리그 챌린지에서 가장 흥행몰이를 잘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최상의 그라운드 관리를 한 구단에게 주어지는 그린 스타디움상은 고양 Hi FC가 차지했다. 언론사 투표로 진행된 팬 프랜들리 클럽상은 다양한 이벤트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안양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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