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불임치료제 고나조핀NF가 중국에 수출된다고 5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전날 서울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에서 중국 파마시노 제약사와 중국 내 고나도핀NF의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파마시노는 중국 난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의약품 원료와 완제의약품을 수출입·판매하는 제약사다.
이번 계약으로 동아에스티는 제품 발매후 10년간 고나도핀NF를 파마시노에 공급할 예정이다. 파마시노는 내년 상반기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 고나도핀NF의 임상 허가신청서를 제출하고, 임상과 제품 허가 절차를 거쳐 2020년 상반기에 제품을 발매하기로 했다.
고나도핀NF는 불임환자의 과배란을 유도할 때 사용하는 난포자극호르
동아에스티 박찬일 사장은 "앞으로도 자가개발의약품, 바이오의약품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