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는 5일 NH농협금융과 우리아비바생명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DGB금융지주는 지방금융그룹 가운데 최초로 보험업에 진출하게 됐다. DGB금융지주는 이달 중순부터 우리아비바생명에 대한 실사를 거쳐 오는 11월 본계약을 할 계획이다. 인수 금액은 NH농협금융이 지난 4월 우리금융으로부터 우리아비바생명을 사들인 것과 비슷한 700억 원 안팎으로 전망된다. 우리아비바생명은 총자산 4조 7000억원, 설계사 1200명을 보유한 생명보험사다.
DGB금융지주은 우리아비바생명을 인수하게 되면 그룹내 비은행 비중이 12%대로 확대돼 수익원 다변화와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DGB금융지주는 올초부터 신성장 전략 차원에서 NH농협금융의 우리아비바생명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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