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이준혁 “‘적도의 남자’와는 다른 따뜻함에 끌렸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이준혁이 전역 이후 복귀작으로 ‘내 생애 봄날’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준혁은 4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제작발표회에서 군 전역 이후 브라운관에 복귀한 것에 대해 “사실 더 오래 쉬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대본에서 보이는 따뜻함에 끌렸다고 말한 이준혁은 “제가 마지막으로 했던 작품인 ‘적도의 남자’에서 연기했던 장일이 정신적인 문제가 많았는데, 그와 달리 ‘내 생애 봄날’ 속 따뜻함에 많이 끌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연기와 매력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고민을 가지고 하게 된 작품”이라며 “작품을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만날 것 같았고 실제로 만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사진=이현지 기자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 이봄이(최우영 분)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 강동하(감우성 분)의 사랑을 그리는 멜로드라마다. 감우성, 최수영, 이준혁, 장신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