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유럽축구 여름 이적시장이 종료된 가운데 영국 언론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영입 가능한 최고의 자유계약(FA) 선수 10명 중 한 명으로 박주영(29)을 선정했다.
영국 대중지 ‘미러’는 3일(이하 한국시간)자 보도에서 박주영을 ‘영입 가능한 최고의 FA 10명’ 중 한 명으로 꼽았다.
현재 박주영은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된 상태지만, 소속팀을 구하지 못해 무적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박주영은 FA 신분으로 언제든 새로운 팀을 구할 수 있다.
↑ 박주영이 FA신분 중 영입가능한 선수 톱 10에 선정됐다. 사진=MK스포츠 DB |
해당 매체는 “박주영은 2011년 AS모나코에서 아스널로 이적해 3년간 생활했다. 한국 국가대표로 65경기, 24골을 넣었다. 2
이어 “박주영은 재능이 있지만, 런던에서 의미 없는 시간을 보냈다”면서도 “그러나 이적료도 없고, 상대적으로 적은 연봉인 만큼, 어떤 감독에겐 최고의 영입일 수 있다”고 평가하며 적합한 팀으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를 꼽았다.
[ksyreport@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