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친구들에게 고마움 전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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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싱글인 자신이 기혼자 역을 소화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친구들이라고 말했다.
조정석은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제작 필름모멘텀) 제작보고회에서 현실적인 결혼 생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결혼해보지 않아 현실적 결혼 생활을 표현하는데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조정석은 “제가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주변 친구들은 거의 대부분 결혼해서 애들이 있는 경우도 많다”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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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은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시인을 꿈꾸며 로맨틱한 시를 쓰지만 현실에선 아내의 잔소리에 짜증내고 밥투정하는 철부지 남편 영민 역을 맡았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결혼에 대한 솔직하면서도 담백하면서도 리얼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조정석, 신민아, 윤정희, 배성우, 라미란 등이 출연했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