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김보경 이적 가능성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김보경(25·카디프 시티)의 이적이 예상된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1일(이하 한국시간) “김보경의 이적을 예상할 수 있다”면서 “그는 좋은 축구선수이나 올레 군나르 솔샤르(41·노르웨이) 감독의 새 시스템과 잘 어울린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김보경(13번)의 이적을 예상했다. 사진=MK스포츠 DB

“카디프에는 창조적인 미드필더가 부족하다”고 지적한 ‘메트로’는 “김보경도 이러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나 현시점에서 선발 감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김보경은 2012년 8월 1일 이적료 300만 유로(39억8640만 원)에 카디프에 입단한 후 61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59.6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15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위치로 좌우 날개도 가능하다.
국가대표로는 2011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3위를 함께하고 2014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했다. A매치 28경기 3골. 20~23세 이하 대표로 41경기(10골)나 뛸 정도로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2012 런던올림픽에는 23세 이하 대표팀의 일원으로 동메달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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