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함서희, 그래플링 강자 라소히나에 완승

로드FC 함서희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함서희(27·부산 팀매드)가 일방적인 몰아치기로 완승을 거뒀다.
함서희는 8월 30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로드FC018 대회 여성부 48kg 이하 아톰급 라소히나(우크라이나)와 경기에서 2라운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했다. 이로써 함서희는 통산 전적 14승 5패를 기록했다.

↑ 함서희(왼쪽)가 로드 FC 018에서 라소히나를 상대로 판정승을 했다. 오른쪽은 김지연. 사진=로드 FC제공

함서희는 초반부터 라소히나를 밀어 붙였다. 라소히나는 바닥에 누워 그라운드 싸움을 유도했다. 하지만 함서희는 함정에 빠지지 않고, 경기를 잘 리드하며 승부를 판정으로 끌고갔다.
함서희의 상대 라소히나는 주특기가 그래플링이며, 종합격투기 전적 10승 3패를 기록했으며, 10승중 8승을 서브미션으로 장식했다.
한편, 앞서 열린 60kg 계약 체중 여성부 경기에선 김지연이 일본의 가미카제 유키미를 1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했다. 김지연은 프로복싱 동양챔피언 출신이며, 데뷔 3경기 만에 첫 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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