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전양자는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이던 인천지검에 ‘피조사자’ 신분으로 출두해 관련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노른자쇼핑 대표를 맡고 있는 전양자는 유 전 회장 계열사인 영농조합 등에 4억여원을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2009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호미영농조합에 컨설팅비 명목으로 3억 5000만원을 지급, 업무상배임 혐의를 받고 지난달 12일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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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양자는 유 전 회장 일가의 계열사인 국제영상과 노른자쇼핑,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본산인 경기도 안성 소재 금수원 대표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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